아름다운 인생/트레킹

아웃도어 용어정의

봉화군 산타마을 2017. 12. 5. 01:29

[아웃도어 용어정의]


1. 백패킹

우리말로 바꾸면 배낭여행이다. 필요한 물건을 배낭에 지고 다니는 여행의 모든 형태를 의미한다. 백패킹도 1박 이상 잠을 자는 여행을 뜻한다. 그러므로 비박과 야영은 모두 백패킹의 범주 안에 있는 셈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박과 야영은 산에서 하는 것이란 이미지가 강한 반면, 백패킹은 자연의 모든 범주가 포함된다. 또한 굳이 정상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계곡을 따라 걷는 등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하이킹(hiking)이라 하는데 비슷한 의미지만, 하이킹은 야외로의 도보여행이다.


2. 하이킹

건강을 위해, 또는 미지의 땅을 견문하고, 자연의 풍경과 역사적인 경관을

즐기기 위하여 걷는 활동이다. 그냥 걷기, 또는 워킹이라고도 한다.

언덕과 산을 넘고, 그 중턱을 가로지르는 코스도 있어서, 등산 행위와 일부

활동이 겹치기도 한다. 둘레길, 올레길 등이 하이킹에 해당된다.



3. 트레킹

산 정상 등정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걷기라는 측면에서는 하이킹과 유사한

개념. 다른 점은 하이킹보다 상대적으로 긴 거리를 걷는다는 점이며, 네팔,

남미 등의 고산 지대에서 이루어지는 걷기를 트레킹으로 분류한다.



4. 트레일

주로 북미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 장거리 하이킹인 경우 트레일이라고 부르며

걷는 행위 자체보다는 코스를 의미한다.


 

5. 마운티니어링

기본적으로 정상 등정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등산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대부분 마운티니어링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난이도, 고도, 거리 등에 따라 하이킹과 클라이밍 개념이 혼재될 수 있다.


 

6. 클라이밍

수평이동보다는 수직이동, 즉 급격한 표고차를 이동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전문적인 지식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행위.

클라이밍은 크게 락 클라이밍(Rock Climbing)과 아이스 클라이밍(Ice Climbing)으로 분류한다.



7. 캠핑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캠핑은 야외에서 잠을 자는 행위’.

우리나라에서 캠핑은 주로 지정된 야영장에서 즐기는 야외 숙영을 뜻하며

또한 캠핑은 행위라는 측면에서 야외에서 잠은 자는 것이므로,

1박 이상의 백패킹이나 마운티니어링에도 캠핑행위가 혼재.


8. 비박

독일어의 비바크(Biwak), 프랑스어의 비부악(Bivouac)이 어원으로 ‘Bi(주변)’‘Wache(감시)’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비박이라 하면 긴급 상황에서 텐트 없이 밤을 보내야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절벽 상의 좁은 턱에 걸터앉거나 혹은 눈밭에 쪼그리고 앉든지 혹은 설동을 파고 들어가 하룻밤을 견디는 등의 험악한 상황을 연상케 마련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지금은 그런 뜻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텐트를 치지 않고 산에서 잠을 자는 것을 뜻한다. 영어사전에는 ‘Bivouac’텐트를 치지 않고 야영하다는 뜻이라 설명하고 있다. 핵심은 텐트를 치지 않고

매트리스와 침낭 같은 기본 침구류를 갖추고 노영하는 것.

 

9. 야영

텐트를 메고 산 속에 들어가서 자는 것.

 

10. 오토캠핑

일본식 표현으로 미국은 RV(recreational vehicle)라고 부른다.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 같은 장비를 싣고 자연 속에서 야영하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며, 차를 세워놓고 바로 곁에 텐트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11. 글램핑

화려하다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일반 캠핑보다 호화로운 캠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캠핑장에서 캠핑장비를 모두 준비해 둔 곳에 몸만 가서 즐기고 오는 것이다.


'아름다운 인생 >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틱 잡는법  (0) 2017.12.05
스틱 사용법(동영상)  (0) 2017.12.05
2017년 5월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0) 2017.11.12
2017년 아침 산책하기 좋은곳  (0) 2017.11.09
2017년 재경남원 동기회 방문  (0)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