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노래]
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을
보노라면
보이저1호가
카메라를 지구방향으로
돌려 촬영한 창백한 푸른점
지구 사진을 보노라면
우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깨닫게된다
먼지같은 하나의 점
이쪽과 저쪽 끝
너무나 희미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티끌이다
하물며 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아예 없는 것이고
관계 형성에서 거리 두기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가장 잘 보여준다
밤 하늘은
겸손과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수있다
살아가야할 이곳
그래서 자연에 더 배려하고
사랑하며 아끼고 잘 보존
해야 하는 책임감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