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일상속에서

밤 하늘을 보면서

봉화군 산타마을 2020. 3. 19. 03:05

 

[별들의 노래]

 

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을

보노라면

 

보이저1호가

카메라를 지구방향으로

돌려 촬영한 창백한 푸른점

지구 사진을 보노라면

 

우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깨닫게된다

 

먼지같은 하나의 점

이쪽과 저쪽 끝

너무나 희미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티끌이다

 

하물며 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아예 없는 것이고

관계 형성에서 거리 두기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가장 잘 보여준다

 

밤 하늘은

겸손과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수있다

 

살아가야할 이곳

그래서 자연에 더 배려하고

사랑하며 아끼고 잘 보존

해야 하는 책임감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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