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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2월, 집으로 가는 길(설 명절 편)

봉화군 산타마을 2024. 2. 10. 00:02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죠
설 명절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꽉 막힌 도로를 피해
여유롭게 여행하듯 가는 길도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달콤함이라 할까요

여기는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충주호와 바로 접한 베이커리 카페
탄지리(지명) 입니다

카페 테라스 벤치에서의 시선은
서쪽으로 길게 누워가는 물빛과
봄 인듯한 따뜻함
그리고 언제부터 쌓였는지 모르는 눈

행정구역은 제천이나
단양과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월악산의 최고봉인 영봉은 1097m 높이입니다. 예로부터 백두산, 금강산, 지리산 등을 영봉이라고 불렀지만, 봉우리 이름으로 쓰인 곳은 월악산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