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위질방이 강원도에서 된소리화 되어 사위질빵이 되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 내력은 조금만 힘을 주어 잡아당기면 툭 하고 끊어져버리는 줄기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예전에는 가을 수확철이 되면 사위가 처갓집으로 가서 가을걷이를 도와주는 풍습이 있었다. 오랜만에 처갓집에 온 사위가 고생하는 것을 안타까워 한 장모가 무거운 짐을 지지 못하도록 쉽게 끊어지는 이 식물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지만 사위질빵의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있는 기록은 찾을 수가 없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사위질빵)]
'아름다운 인생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8월, 야생화 물봉선화 (0) | 2022.08.25 |
---|---|
2022년 8월, 야생화 무릇 (0) | 2022.08.25 |
2022년 8월, 알프스민들레의 여정 (0) | 2022.08.07 |
2022년 7월, 산수국과 차수국의 차이 (2) | 2022.07.23 |
2022년 7월, 실키포뮬라 재배 99일차 (0) | 2022.07.23 |